방법과종류
2008.05.24 21:54:27 조회2536
질식분만
아무런 조작없이 질을 통해서 낳는 질식 분만
제왕절개분만
자궁을 절개해서 아기를 꺼내는 제왕 절개 분만
자연 분만에 비하여는 산모에게 회복 기간이 긴 단점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항목은 제왕절개 항목을 참조하십시오.
겸자분만
요즘은 많이 쓰이지 않지만 기구를 이용하여 아기를 질로 꺼내는 겸자 분만
과거에 흡입 분만 과 마찬가지로 골반에 걸린 아기를 기구를 이용하여 끄집어 내는 방법으로 쓰였으나 분만 손상으로 태아의 얼굴에 큰 흉을 남기거나 신경 마비 등을 초래하는 위험이 상당히 높아서 요즘은 거의 시도하지 않는 분만 방법입니다.
흡입분만
질을 통한 분만이지만 난산이 되어 흡입기를 이용하여 낳는 흡입 분만
자연 분만을 시도하는 과정 중에 간혹 태아의 크기가 너무 크다거나 골반이 너무 좁다거나 하여 질을 통한 자연 분만이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아기를 낳아 본적이 없는 초산모의 경우에 그런 수가 있습니다. 이 때는 제왕절개 수술을 고려하여야 하는 데 다행히 아기의 머리가 거의 골반을 빠져 나와서 질 입구에 거의 도달했을 때는 특수한 기계를 아기의 머리에 부착하여 질 밖으로 당겨서 질식 분만이 되도록 하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이 흡입 분만은 아기의 머리에 기계를 부착해서 당기는 조치이므로 드물지만 아기의 뇌 속 혈관이 터져서 뇌출혈이 발생하고 따라서 뇌성 마비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흡입 분만 자체로 인해서 그런 경우 보다는 오히려 난산이 되서 오는 경우가 더 큰 원인이라고 얘기 되기 때문에 아직 뚜렷이 흡입 분만 자체로 인해서 뇌성 마비가 온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다만 흡입 분만이 여의치 않아서 난산이 오래 초래되므로 태아 저산소증으로 인한 문제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골반의 상태나 아기 크기를 고려하여 흡입기의 사용은 의사와 환자, 보호자 간에 상호 의견을 나누어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 의료 사고와 관련되어 결과가 나쁜 경우 무조건 의료 소송으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 흡입 분만은 대학 병원에서는 종종 시행이 되지만 일반 의원이나 병원에서는 그다지 많이 시도하지 않고 제왕절개를 선호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둔위분만
매우 위험하여 정상적으로 시도하지 않는 경우지만 둔위로 있는 아기를 질로 낳는 둔위 분만이 있습니다.
역시 요즘 거의 하지 않는 분만 방법입니다. 과거 제왕 절개술이 발달하기 이전에 거꾸로 있는 아기를 질을 통해 낳는 방법이었으나 분만시 아기의 모체만 밖으로 빠져 나오고 머리 부분이 골반에 걸려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어깨 부위의 신경이 파열되어 팔을 쓰지 못하는 손상이 자주 발생하여 요즘은 쓰지 않는 방법입니다. 간혹 제왕절개가 가능한 산부인과 의사가 없는 오지에서 이런 방법으로 분만이 되는 예가 간혹 있기는 합니다.
자연분만
자연적인 진통으로 분만을 하는 분만
만삭분만
분만 시기와 관련하여 만삭에 낳는 만삭 분만
임신 37 주 부터 42 주 까지를 정상 분만 기간으로 봅니다
유도분만
촉진제를 이용하여 진통을 유도하는 분만
진통을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유도 분만이라고 하는 데 주사약을 이용하거난 먹는 약 또는 질정 촉진제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진통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진통을 유도하는 방법은 자연적인 분만과 달리 자궁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거나 과도한 진통으로 아기나 산모가 힘들어 하여 제왕절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유도 분만을 하지 않습니다.
유도 분만을 고려 해보는 경우는 예정일을 2 주 이상 넘겨도 진통이 없을 때
아기의 발육이 너무 빨라서 거대아가 될 가능성이 높을 때
태아가 자궁 내에서 발육이 나빠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
양수가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터져서 48 시간이 지나도록 진통이 오지 않을 때등입니다.
조기분만
진통이 너무 일찍 와서 예정일 에서 3 주 이상 일찍 낳는 조산
과숙분만
진통이 예정일에서 2 주 이상 늦게 와서 낳는 과숙아 분만이 있습니다